대선 불복 원고 변호인단, 네 장관 출석 요구

아니스 바스웨단 후보는 유습칼라 전 부통령 자택에서 나스템 당총재와 함께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4.3.21

대통령과 부통령에 출마한 아니스 – 무하이민 그리고 간자르 프라노워 – 마풋 MD 후보는 지난 3월 20일 중앙선관위 투표결과 발표에 불복하고 부정선거라고 헌법재판소에 제소했다.

3월 27일부터 진행된 헌법재판소 심리에서 두 후보측 변호인단은 조코위 내각 장관 네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출국을 요구했다.

원고측 변호인단은 “2024년 대선 투표일을 앞두고 조코위 정부가 행한 사회원조 (Bansos) 프로그램은 정치적 목적, 즉 대통령-부통령 후보가 지원하는 기호 2번인 Prabowo Subianto – Gibran Rakabuming Raka의 승리를 위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3월 28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심리 재판에서 아니스 – 무하이민 변호단은 스리물랴니 재무부 장관과 트리 리스마하리니 사회부 장관,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 줄키플리 하산 무역부 장관의 출석을 요청했다.

이에 간자르- 마풋 후보의 변호인단도 출석 요청에 동의했다.

원고측 변호인단은 “장관들의 진술은 조코위 정부가 사회 원조 물품을 정치화했다는 주장을 입증하는 데 트리 리스마리니 사회부 장관과 사회원조금 관리를 알기 위해 재무부 장관의 진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고측 변호인은 “아일랑가 경제조정부 장관과 줄키플리 하산 무역부 장관이 사회원조는 조코위 사적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며 이들의 진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자르 “불량 서버, 헌법재판소 증거가 될 것”

대선 출마에 낙선한 기호 3번 간자르-마푸드(Ganjar-Mahfud) 후보는 2024년 대선에서 유효 득표율 16%를 얻었다.

이에 간자르 대통령 후보는 총선거관리위원회 (KPU)의 집계 정보 시스템 ‘Sirekap’ 문제를 이슈화했다.

간자르는 “총선거관리위원회 (KPU) 자료 집계가 명확하지 않은 점이 있다”며 법무팀에서 증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불량 서버가 나중에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보고서의 증거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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