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서 ‘마약 운반’ 한인 남녀 체포돼”

캄보디아당국에 체포된 마약범죄 용의자들과 압수물품.(해당 기사와 직접 상관없음) [일간 크메르타임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현지 매체 “케타민·메스암페타민 2㎏ 소지한 채 귀국 시도”

캄보디아 공항에서 한인 2명이 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려다가 당국에 체포됐다고 일간 크메르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놈펜 국제공항 세관국은 전날 한국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한인 남성과 여성을 붙잡았다.

이들은 허리에 2㎏ 상당의 케타민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든 팩을 두르고 있었다.

당국은 사법 처리 및 조사를 위해 한인들을 마약국에 넘겼다. 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다.

다만 80g이 넘는 불법 마약류를 취급하다가 적발돼 혐의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이 선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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