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가입발표 성급했다”

파들리존 국회부의장, 조코위 대통령에 ‘일침’
Fadli Zon Kritik Rencana Jokowi Bawa Indonesia Masuk TPP

 

최근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하 TPP)에의 참여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3년부터 내부적으로 TPP 가입을 논의해왔으나 대통령이 직접 TPP 가입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런 조코위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파들리존 국회부의장은 ‘성급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TPP가입결정에 깊게 고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비난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현재 수출강국이라면 TPP 가입에 문제가 없지만 여전히 수출이 부진한 상황이라 타 국가들과 비교해 그 경쟁력이 우려된다”고 지적한 후 “현재 인도네시아가 경쟁할 상대는 아세안 역내 국가들인데 왜 TPP에 가입을 한단 말인가”고 덧붙였다.
현재 TPP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12개국이 참여를 선언한 상태다. 이들 국가들로만 글로벌 경제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 가입국 의회 비준과정을 거쳐 실제 발효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