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기관, 2023년 의심 금융 거래 ‘자카르타 최다’

2023년 한 해 동안 의심스러운 금융거래 신고(LTKM – Laporan transaksi keuangan mencurigakan)가 130,472건에 달했다. 이는 2024년 1월 19일 금융거래보고분석센터(PPATK – Pusat Pelaporan dan Analisis Transaksi Keuangan)가 밝힌 내용이다.

누적 건수 중 대부분은 2023년 전체 신고 건수의 97.07%는 DKI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신고였다. 월별 추세를 보면 DKI 자카르타의 의심스러운 금융거래 신고 LTKM은 항상 5,000건을 넘는다. 가장 많았던 달은 2023년 2월로 14,359건에 달했다.

신고 건수는 자카르타에 이어서 리아우 섬 1.14%, 중부 자와 0.29%, 서부 자와 0.27%, 람풍 0.23% 순이다.

자카르타가 이상 금융 거래 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에도 자카르타에서 가장 많은 이상금융거래가 보고된 적이 있다.

금융거래보고분석센터(PPATK)는 형사 범죄를 기준으로 신고를 분석하고 있다. 가장 흔한 범죄는 횡령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31.31%를 차지했다. 사기 17.90%, 도박 18.37%, 조세 5.59%, 4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기타 형사 범죄 10.84%, 기타 형사 범죄 16% 등이 있었다.

2023년 12월 기준 신고자 수는 여러 직업에서 528명에 이른다.
피의자는 비은행 부문이 3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원이 133명, 상품 및 서비스업이 4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많이 신고된 거래는 은행 그룹으로 686만 건의 의심스러운 거래가 보고되었다. 그 뒤를 이어 비은행 222만 건, 지방은행 480건, 서비스업 408건, 전문직 35건 순이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