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외국인 관광객, 갱단에 총격받아…범행 동기는

Bali 관광지도

지난 1월 23일 새벽 01:30분 발리 바둥군 빌라에서 튀르키예인이 다른 외국인에게 총격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피해자는 5발의 총알이 몸에 박혀 중상을 입었다. 범인들은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빌라의 경비원도 인질로 잡았다.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에는 CCTV 영상, 실탄 4개, 탄피 4개, 총알 발사체 4개가 포함되었다. 발리 경찰당국은 총격 용의자로 멕시코 국적자 3명을 체포하고 1명은 추적하고 있다. 이번 총격 사건은 단순 강도에 의한 범행이라며, 3,000만 루피아와 미화 4,0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범죄 수익금으로 의심되는 다수의 루피아화 및 외화 현금도 확보했지만 범인들이 사용한 총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당국은 총기 사건에 다른 동기가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