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데이 통해 한국을 배우다’
지난 9월25일(금)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김승익)에서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JIKS Korean Day’ 행사가 열렸다.
초중등 각 급별로 진행된 본 행사는 나래홀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초등 개회식에서는 사하밧 아낙 성금전달식, 아룸바 공연, JIKS 합창단 공연, 해금연주자의 축하공연, 1학년 학생들의 귀여운 꼭두각시 춤, 2학년 태권무 공연과 5,6학년 학생들의 태권도 격파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학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개회식에 이어 학생들은 JIKS 교정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김치 만들기, 떡 만들기, 비석치기, 팽이치기 등 18개가 넘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였다.
중등1부 행사로는 사물놀이, 아룸바, K-POP, 한복 Festival, 인도네시아 자매학교의 축하공연이 나래홀에서 있었고, 각반 교실에서는 전통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2부 행사로는 반별 대항 씨름대회가 산마루강당에서 열띤 응원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참여하여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학생들은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타국의 땅에서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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