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인권부(Kemengumham) 산하 교정국(Direktorat Jenderal Pemasyarakatan)은 인도네시아 전역의 기독교 및 가톨릭 수감자 15,922명에게 크리스마스 특별 감형(Remisi Khusus Natal)을 실시했다.
12월 24일 콤파스에 따르면 Yasonna Laoly 법무인권부 장관은 “종교절 특별 사면은 적용 가능한 종교적, 사회적 규범에 따라 태도와 행동에 반영된 수감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라고 설명했다.
특별 사면(remisi khusus -이하 RK)자 15,922명 가운데 15,823명이 RK I 또는 감형을 받았고, 세부적으로 3,038명이 15일 감형, 10,871명이 1개월 감형, 1,404명이 1개월 15일 감형, 510명의 수감자는 2개월의 감형을 받았다.
특별 사면 RK II으로 즉시 석방된 사람은 99명으로, 세부적으로는 37명이 감형 15일, 53명이 1개월 감형, 4명이 1개월 15일, 5명이 2개월 감형으로 출소했다.
한편, 교정국장은 특별사면은 최소 형기 6개월을 복역하고, 수감지 등록 F에 낙점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정적, 실질적 요건을 충족한 수감자에게 사면이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2023년 크리스마스 특별사면으로 수감자들의 식량 예산은 7,955,235,000 루피아 절감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특별사면은 북수마트라 법무부 지역사무소가 3,166명으로 가장 많았고, 누사텡가라 동부 법무부 지역사무소가 1,896명, 파푸아 지역 사무소에는 1,434명, DKI 자카르타 지역은 764명이 사면 또는 감형을 받았다.
교정국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2월 15일 기준 인도네시아 전역의 수감자 수는 273,375명으로, 이를 죄수 220,427명, 구금자 52,948명으로 구분된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