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전 해단식… 방진학 신임 회장 취임

▲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재외동포부분 종합 3위로 선전한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선수단이 해단식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23.12.19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미국, 일본에 이어서 재외동포부분종합 3위로 선전한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선수단이 해단식을 가졌다.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회장 이종현)는 지난 12월 19일,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주인니 대한민국 이상덕 대사, 박재한 한인회장, 한인사회 각계 인사와 체육회 관계자 및 한인동포 320명이 모인 가운데 104회 전국체전 해단식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재인니 대한체육회 선수단(단장 조현보)은 이번 목포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에 축구, 볼링, 태권도, 테니스, 스쿼시, 골프, 탁구, 검도 등 8종목에 11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2011년 6월 창립대회 이후 연속 선수를 파견한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좁은 선수층에 비해 탁월한 기량으로 매회 좋은 성적을 거둬 인도네시아 동포사회에 자부심을 안겨줬다.

이종현 회장은 “재외동포 18개국 참가국 가운데 3위의 위상을 만들어 주신 선수. 체육회 임원 또 응원해주신 한인동포와 기업인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메달 획득하신 모든 선수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상덕 대사는 “한인사회의 의 위상을 높여줘서 고맙다. 한인동포 규모에 비해 16개 메달은 대단한 성과다. 인도네시아 동포사회의 단결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재한 한인회장은 “체전 기간 동안 선수단과 함께 지냈다. 체육회를 잘 이끈 이종현회장님의 리더십으로 화합이 빛날 수 있었다. 새로 취임한 방진학 회장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링 금메달을 차지한 조환국 선수에게 최우수 선수상을, 안연진 볼링연맹 회장에게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여했다.

5대의 출발을 알리는 신임 방진학 회장의 취임식과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로 이어져 축제를 방불케 했다.

10월 19일 종료된 인도네시아 선수단 메달 집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 금메달 4개
– 볼링 남자 개인전(조환국)
– 볼링 남자 2인조(조환국, 조현학)
– 불링 남자 3인조(조환국, 조현학, 이동현)
– 볼링 남자 5인조(남일성, 이동현, 이상호, 이창수, 조현학, 조환국)

* 은메달 4개
– 스쿼시 남자 단식(이태준, 종합 3위)
– 테니스 남자 복식(박종철, 백종흠)
– 태권도 여자-67kg 김한나
– 태권도 여자+67kg 곽세진

* 동메달 8개
– 볼링 남자 2인조(남일성, 이동현)
– 볼링 여자 5인조(고순옥, 김영희, 성윤경, 이선영, 임현주, 전인옥)
– 축구 (와휴딘, 권민혁, 권혜성, 김동찬, 김복래, 김진성, 김태우, 박민종, 신현준, 염인욱, 이재웅, 이형진, 조영민, 주백현, 김성우, 최영철, 최윤석)
– 태권도 남자-68kg 이상혁
– 태권도 여자-48kg 안예원
– 태권도 여자-57kg 노현경
– 골프 개인, 단체전-임수경, 손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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