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영, 인도네시아 의료 지원 위해 1억 원 쾌척

지난 20일 의료NGO 스포츠닥터스 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 회장은 박선영을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박선영은 인도네시아 의료지원을 위해 1억원을 후원한 소식을 전했다.

박선영 씨는 “세계 최대 의료 NGO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며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전 세계를 다니며 의료봉사를 하고 싶다.

매주 해외 거점 병원에서 전 세계 환자들을 치료해주고 종합병원을 구축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오는 12월1~3일 인도네시아에서 신태용 감독과 함께하는 의료지원 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박선영이 흔쾌히 1억원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선영은 MBC 21기 공채 탤런트에 선발돼 1992년 MBC 주말연속극 ‘아들과 딸’로 데뷔했다. 영화 ‘가슴 달린 남자’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주·조연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특히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불나방의 주장이자 여자 축구의 절대자로 알려졌다. 박선영은 골때녀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SBS 연예대상 쇼 스포츠 부문 ‘최우수상’,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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