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Y총재 “국민들, 경기부진 우려”

SBY:  Rakyat Mulai Khawatir Indonesia Alami Krisis
지난 8월 28일 오는 12월로 예정된 지방선거(Pilkada)를 논의하기 위해 민주당 당직자 회의에 참석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일명 SBY) 민주당총재는 “국민들이 경기부진에 대해 우려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콤파스 지(紙)는 29일자 보도에서 수실로 총재가 이날 회의연설에서 “국내 다수 지역들에서 국민들이 경기침체에 대해 우려하기 시작했다”며 “정부는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수실로 총재는 그가 최근 중부, 동부 자와 지역을 방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었을 때 주민들이 1998년 금융위기와 같은 경기불황이 다시 발생할까 불안해하고 있었다 설명했다.
그는 “일부 국민들은 현 정부가 지금의 경기부진을 타계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내보였다. 이 같은 불안감이 국민들 사이에 더 확산될 시 이는 또 다른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경기부진이 계속 될 시 폭동이 다시금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정부가 신속히 경제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민주당원) 역시 폭동을 방지해야 한다”며 미연에 폭동과 같은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민주당이 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