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부통령·아혹주지사 “2016년 최저임금 인상 없다”
노조연합 22% 인상 요구..10대조건 제시
Wapres Jusuf Kalla dan Gubernur Ahok
Sama-sama Setuju UMP 2016 Tidak Naik
지난 9월 1일 있었던 대규모 노조집회에서 근로자들은 최저임금 22%인상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유숩깔라(일명 JK)부통령은 물론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이하 아혹)자카르타 주지사 역시 ‘최저임금 인상은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여 내년도 최저임금책정을 두고 진통이 예상된다.
유숩깔라 부통령은 노조집회가 있었던 지난 1일 “국내경기부진으로 최저임금 인상은 불가하다”고 못을 박았다.
그는 이날 부통령사무소에서 “현재는 최저임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책정할 시기도 아니다. 또한 경기부진 속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논의하는 건 적절치 못하다”고 설명했다.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 역시 자카르타 시(市)의 내년도 최저임금(UMR)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최저임금 책정에 기준이 되는 적정생계비(KHL)의 인상이 없었음을 근거로 들어 최저임금(UMR) 인상이 불가하다 강조했다.
그는 “적정생계비(KHL) 목록에서 밀가루는 라면으로, 식수는 더 하이퀄리티의 식수로, 고기 역시 더 하이퀄리티의 고기로 그 기준을 바꾸었다”며 “다른 품목들 역시 기준 상품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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