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코위, 인도네시아-중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대선 걱정말고 투자하세요”

조코위 대통령이 10월 16일(월) 중국 베이징 차이나 월드 호텔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중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도네시아 발전에 중국 기업가들의 투자와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17일 내각사무처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2013년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외국인 직접 투자 (FDI) 기여자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2013년에는 12위였지만 2022년에는 2위가 되었다”면서 “중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방식은 빠르고 정확하며 이소룡(Bruce Lee)과 유사하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계속 증가하여 향후 1~2년 내에 최대 FDI 기여국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이런 식으로 계속된다면 앞으로 1~2년 안에 중국이 1위가 되어 인도네시아 FDI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것이 제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코위 대통령의 자신감은 현재 인도네시아가 니켈, 구리, 주석 및 기타 광물과 같은 다양한 원자재 산업의 다운스트림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또한 세계 공급망의 중요한 부분이 되기 위해 통합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10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중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조코위 대통령. (사진 내각사무처 BPMI Setpres)
10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중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조코위 대통령. (사진 내각사무처 BPMI Setpres)

조코위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는 특히 녹색 제품을 생산하고 녹색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매우 풍부한 녹색 에너지원의 사용과 결합할 때 첨단 기술과 투자의 이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이 3,600기가와트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크다며, 3,200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과 4,400개의 강 수력 에너지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인도네시아는 산림이 60%를 차지하는 정글 속 녹색도시 개념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최초의 탄소중립도시인 인도네시아 수도를 건설하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기본 기반시설과 중앙정부 건설이 내년에 완료될 것으로 추산되며, 11월 초 현재 이미 국내외 투자자 21개 기업이 총액 20억 달러 규모로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것은 쉽고 안전하기 때문에 올바른 선택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 번 확신시켰다.

조코위 대통령은 또한 5% 이상의 꾸준한 경제성장, 41개월 연속 흑자 무역수지, 구매관리자지수(PMI) 상승세 등 여러 경제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 투자자들에게 인도네시아 투자를 권유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센티브도 준비했고, 사회적, 정치적 안정은 항상 유지된다. 그러니 다가오는 2024년 선거에 대해 누구도 걱정하지 마세요. 인도네시아도 5차례 직선제를 실시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서두르기만 하면 된다. 이것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이익이 될 투자 기회다. 왜냐하면 양국 협력은 상호 이익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외교부 장관 Retno Marsudi, 무역부 장관 Zulkifli Hasan, 임시 해양 투자 조정 장관 국영기업부 장관 Erick Thohir, 낙후 지역 개발 이주부 장관 Abdul Halim Iskandar, 투자부 장관/BKPM Bahlil Lahadalia, Pramono Anung 내각장관, Djauhari Oratmangun 주중 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경제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