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라마단르바란 물가 잡기에 총력

“특히 식료품 가격 안정에 주력할 것” Pemerintah“Berusaha Keras Kendalikan Inflasi Lebaran. Ramadahan”

(2015년 6월 9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라마단(금식월)과 르바란(이둘피트리)을 앞두고 생필품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 전했다.

소피얀 잘릴 경제조정장관은 지난 6월 1일 “우리는 인플레 가능성이 있는 품목들의 가격을 철저히 감독할 것이며 라마단과 르바란 전후의 물가인상률을 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소피얀 장관은 “정부는 특히 식료품 가격 조정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 5월의 인플레이션에도 식료품 가격 인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정부에 있어 쌀 가격 조정이 주요 과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코 위도도(조코위)대통령은 지난 5월 31일 지방정부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방정부들 역시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여 소비자구매력을 유지해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인플레이션율은 0.5%였으며 year-on-year(yoy) 인플레이션율은 7.15%를 기록했다.

물가변동이 심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물가지수인 핵심인플레이션율은(core component) 0.23%를 기록했으며, yoy핵심인플레이션율의 경우 5.04%를 기록했다.

물가변동에 영향을 크게 미친 식료품들 항목에는 고추, 닭, 계란, 마늘, 생선, 채소, 토마토, 후추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직까지 쌀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