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일
지난 5월 26일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대통령은 공무원들에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전자정부시스템(e-governance system)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국가개발계획위원회(Bappenas)에서 중앙·지방정부들의 부정부패방지와 척결에 관한 대통령령(Inpres) No. 7/2015을 발표하며 전자정부시스템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효율적인 시스템의 구축은 국내 부정부패 척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대통령은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중앙·지방정부들이 통합적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이는 예산관리, 조달, 지출, 회계 감사, 세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수 있어 이가 정부운영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 설명했다.
이달 초 조코위 대통령이 서명한 대통령령 No. 7/2015에 따르면 모든 부처들과 정부기관들은 부정부패척결을 위해 국가개발계획위원회(Bappenas)와 협력해야 한다. 지방정부들의 경우 국가개발계획위원회(Bappenas)는 물론 내무부와 협력해 반부패 노력을 진행해야 한다.
이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가개발계획위원회(Bappenas)는 대통령령 No. 7/2015의 시행에 관한 모니터링과 평가 일체를 담당하는 권한을 가진다. 대통령홍보실의 뗀뗀 마스두끼(Teten Masduki)는 “국가개발계획위원회(Bappenas)는 재정개발 감독청(BPKP)과 협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새 대통령령은 모든 부처들과 정부기관들, 지방정부들이 올 해 실행해야 할 96개 과제들을 담고 있기도 하다.
안드리노프 짜니아고(Andrinof Chaniago) 국가개발계획위원회 위원장은 “이 같은 대통령령은 중앙정부가 효율적이고 민주적인 정부를 운영하기 위함”이라며 “모니터링은 분기 별로 행해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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