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5성급’ 공항으로 재차 인정받았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으로 열린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서밋’에서 고객경험 인증 프로그램 최고단계인 5단계를 재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9월 전 세계 공항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5단계 인증을 획득했고 이번에 재인증에 성공했다.
고객경험 인증 프로그램은 호텔 등급에 따라 부여되는 별처럼 2019년 ACI가 전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체계를 평가하기 위해 도입했다.
인증은 1∼5단계다. 단계가 높을수록 체계화된 고객경험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항 운영 전반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고객이해와 운영 개선, 협업 체계, 서비스 혁신 등을 평가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공사는 ▲ 고객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불편사항 개선 노력 ▲ 다양한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한 범공항 네트워크 구축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항 정상화 과정에서 서비스 품질 제고와 무결점 공항 운영 등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혁신적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고객경험 분야에서 세계표준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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