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6일)
해외 진출 한국건설사 지원을 위하여 공동근무중인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완대, 이하 조합) 동남아시아사무소와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 인도네시아 지부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정용식 참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21일 ‘인니 진출 한국건설사 지원을 위한 보증금융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현대건설, 이테크건설 등 인도네시아 진출 건설업체와 현지 한인 건설업체 및 유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Bank BNI의 라흐맛 히다얏(Rahmad Hydayat) 부행장은 “BNI가 최근 한국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한국 지점개설 허가를 받아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 건설업체가 조합의 counter guarantee를 발급받아 bank guarantee를 신청할 경우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감안하여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제공하고 루피아화로 제공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또한 최고의 조건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조합의 credit line설정을 신속히 진행하고 향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두 번째로 인도네시아 국영보험사인 JASINDO에서 surety bond 와 counter guarantee 발급 및 심사에 대한 소개에 이어, 조합 동남아사무소 이우철 소장이 “건설공제조합의 해외건설보증 제도 및 현지 금융기관 협력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 소장은 “현지은행의 보증조건인 보증금액 100%의 담보와 건설사들의 신용한도 소진을 조합보증서로 대체하고 보증발급 단계를 축소하여 조합원사들의 금융부담을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건설사들의 다양한 보증수요에 맞는 맞춤형 보증금융지원을 위하여 초기부터 협력할 수 있도록 보증수요발생시 조합과 우선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합과 해건협은 건설 유관기관 공동근무의 취지를 살려 해외진출 건설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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