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일)
국영 석유·가스공사 페르타미나의 신임 사장으로 드위 수칩또(Dwi Soetjipto)가 임명되었다. 지난 28일 리니 수마르노 (Rini Sumarno) 공기업부 장관은 “주주총회를 통해 드위 수칩또를 2014-2019년 페르타미나를 이끌 신임 사장으로 내정하게 되었다” 전했다.
이에 드위 수칩또 신임 장관은 전임 사장 까렌 아구스티완(Karen Agustiawan)의 사임 후 직무 대행을 해오던 무하마드 하센(Muhammad Husen)의 뒤를 이어 페르타미나를 이끌 게 되었다.
리니 장관은 그가 Semen Indonesia의 대표로 근무할 당시 베트남에 새 공장을 열기 위한 다른 국영 시멘트 기업들과의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이행해내는 등의 그의 업적들을 높이 평가해 신임 사장으로 그를 임명했다 전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부정부패척결을 신임 정부의 주요 과제로 강조하며 소위 “석유·가스 마피아” 문제 해결에 역시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신임 드위 수칩또 사장에 있어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석유·가스 마피아 척결로 보인다. 이에 그는 지난 29일 “우리는 대통령의 목표인 마피아 척결을 당장 실행에 옮길 것이며 부패방지위원회(KPK)나 다른 유관기관들의 조사·감독에 언제든 협조하겠다”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