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일)
지난 30일 중부 자카르타 호텔 인도네시아 인근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과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를 만나러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다.
이 날 세 명의 정치인은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대통령궁 인근의 시내를 함께 자전거로 돌아보았다. 이 날 보리스 시장은 차 없는 날을 런던에도 도입하고 싶다 전하며 “하지만 런던 시민들을 아침 일찍 시내로 나오게 설득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덧붙이기도 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그가 자카르타 주지사이던 당시 보리스 시장이 자카르타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었고 그에 이번 행사를 함께하게 되었다 밝히며 “주지사로 재임 당시 런던을 방문해 시(市) 운영방법에 대해 배우고 싶었다. 특히 지하철을 포함한 대중교통운영시스템에 대해 알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바수키 주지사는 “우리는 2018년 아시안 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싶다. 이에 10년 동안 2012 런던올림픽을 준비해온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 자카르타 역시 언젠가는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기 때문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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