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철수 인도네시아 스카우트 대원 익산 머물며 남은 일정 소화

지난 8알 저녁 원광대 기숙사에 입소한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각국 스카우트 대원 2000여명이 원광대 노천극장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한 후 교류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 원광대

새만금 잼버리 캠프에서 조기 철수한 인도네시아 스카우트 대원 1,700여 명을 비롯한 2000여 명이 익산에 머물며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9일 익산시와 원광대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폴란드, 인도, 에콰도르, 몽골 등 세계 스카우트 대원 2,097명이 지난 8일 저녁 원과대 기숙사에 입소했다고 전북일보는 전했다.

전북에서 가장 많은 스카우트 대원 기숙사 입소로 원광대는 새만금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끝나고, 완전히 철수하는 12일까지 기숙사를 제공하게 된다.

익산에 여장을 푼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나흘 동안 잼버리 마무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우선, 기숙사 입소 당일인 지난 8일 저녁에는 원광대 교내 노천극장에 모여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어울리는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일과 10일 이틀 동안에는 익산시에서 마련한 미륵사지, 원불교 총부, 교도소세트장, 나바위성당, 왕궁리유적, 아가페정원, 보석박물관 등 시티투어에 참여하고, 저녁 시간은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택견, 노상놀이, 풍물 등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7일 밤  정헌율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스카우트 대원들의 원광대 기숙사 입소에 따른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특별한 시간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세심한 지원책으로 대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 서비스 제공, 양질의 식사(할랄식품 도시락 등) 제공을 위한 긴급 위생 상태 점검∙확인, 의료 지원 방안 마련 등 모든 손님맞이 채비를 일찌기 끝냈다.

원광대 박성태 총장은 “비록 일정을 못 마치고 철수하기에 이르렀지만, 잼버리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라면서 대학의 역량을 모아 스카우트 대원들 지원에 나섰다”며 “전북을 찾은 세계 청소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익산에 머무는 세계 청소년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잼버리 정신을 이어 나갈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면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게 소화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더더욱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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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