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군과 한국 국방부, 세계 평화 유지 강화에 합의

<한국 국방부와 인도네시아 군사령부는 지난 2023년 7월 25일 평화 유지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인도네시아 국방부>

인도네시아 국군과 대한민국 국방부는 분쟁 지역에서 평화 유지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서명했다.

지난 7월 30일 인도네시아 국방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유엔 평화유지군 작전 양해각서(MoU UN PKO) 서명은 지난 7월 25일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인도네시아 국군사령관 Muhammad Nur Rahmad 소장과 한국 국방부의 이승범 국제정책국장에 의해 수행되었다.

양국은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지식, 경험, 교육 참가자 및 강사 교류 활동을 통해 유엔평화유지 역량 대비 체계(UNPCRS) 기준에 따라 장병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됐다.

7월 31일 Nur Rahmad 인도네시아 국군 사령관은 “나는 한국과 한국 공군 간의 UN PKO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긴밀화에 영향을 미치고 양국 간의 호혜적인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낙관한다”라고 인니국군공보선터 (Puspen TNI)의 방송에서 전했다.

Nur Rahmad사령관은 이번 협력이 지역의 갈등 고조를 극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며, “인도네시아와 한국 양국이 세계 평화를 위해 국제적 참여를 계속하기를 바라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