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해 인도네시아 섬유 부문 최대 외국인 투자로’

KOGA 안창섭 신임 회장(PT.Petrasakti Madyatama 법인 대표)은 지난 10월 29일 자바팔레스호텔에서 열린 KOGA 창립 30주년 기념식 겸 회장 이취식에서 박재한 회장으로부터 KOGA기를 받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섬유 부문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는 가운데 한국과 대만의 투자는 증가하고 있다.

산업부의 이그나티우스 와르시토(Ignatius Warsito) 국장은 2023년 1분기에도 섬유 및 신발(TPT) 부문의 외국인 투자(PMA)는 대다수는 한국과 대만이라고 밝혔다.

와르시토 국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23년 1분기에 섬유 부문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실제로 증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투자청(BKPM)의 NSWI(National Single Window for Investment) 웹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섬유 외국인직접투자는 7,434만 달러(1조 1,000억 루피아)이며, 국내 투자(PMDN)는 2조 57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035만 달러에서 84.13% 증가한 수치다.

투자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인도네시아 섬유 부문에 가장 큰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분기에 한국은 125개 프로젝트에 2,860만 달러를 투자했다. 뒤를 이어 대만이 27개 프로젝트에서 1,396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인도가 1,128만 달러 규모의 5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어 홍콩은 35개 프로젝트에 628만 달러, 일본은 58개 프로젝트에 593만 달러, 중국은 52개 프로젝트에 527만 달러를 투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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