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유통산업의 메카 이슬람 시장의 금맥

(2015년 5월 19일)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가 2억 5천만이며 약 87%가 이슬람교다. 인도네시아 문화의 산지도 바로 종교문화에서 시작한다. 인도네시아는 힌두, 불교 천 년의 역사, 이슬람 천 년의 역사, 기독교, 천주교, 유교 등의 국가공식인증 6개 종교 외에도 약 100여가지 이상의 토테미즘 및 샤머니즘 사상의 전통 정령숭배 사상이 많은 종교의 교집합의 나라이기도 하다.

특히 이슬람의 배려와 사랑, 포용적 배경을 바탕으로 힌두, 불교 이후 급진적으로 전파된 인도네시아의 이슬람은 중동의 이슬람교 색채와 다른 이들만의 독특한 현대적 이슬람 사상이 현지 로컬문화와 어우러져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체 인구의 87%를 차지하는 이슬람 시장. 전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이곳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관련 유통시장 및 경제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시장은 천문학적 수치의 미래지향적인 잠재적 시장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최근 인도네시아 시장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한국도 동남아 최대의 관심 경제협력 국가로 초대한지 오래다.

인도네시아의 자연자원과 인적자원, 특히 전세계 젊은 층이 일할 수 있는 최대 시장을 가진 인도네시아 시장을 두고 세계적 경제전문기관 멕킨리지 및 골드만삭스, S&P 등은 인도네시아를 미래 세계 7대 경제대국의 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이미 예측하고 나섰다.

2018년 아시안게임 유치 및 동남아 자동차 최대 판매 시장인 섬나라 도서국가의 장점을 살려 항공, 선박, 통신사업의 경우 인도네시아를 아주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UAE 방문 이후 발표한 이후 “할랄”산업은 인도네시아 최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산업으로 부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인도네시아 국회 종교 8분과를 통해 종교부 산하의 “전문할랄운영위원회”가 2~3년 내로 조직화되어 인도네시아 할랄 공식 인증화를 통해 ISO와 같은 국제인증화가 될 경우, 전세계 할랄 시장의 1.800조원 시장의 광활한 규모의 이슬람 경제시장에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이며, 전세계 할랄위원회의장국을 두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할랄 경제시장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할랄이란 이슬람의 종교법 5가지(할랄,하람,와집,순나,마크로) 중의 한 율법으로서 이슬람에서는 술이나,돼지고기 음식물이 들어가 있는 것을 하람으로 금지하고 있다. 금지의 경우 단순 식, 음료가 아닌 공산품(화장품)에 이르기 까지 지금은 할랄 규정을 통해 이슬람에서 허용된 것만 사용하는 새로운 규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할랄 시장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경제적 규모, GNP 국민소득의 증가로 인해 늦어도 아시안 게임 전후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이슬람 인구의 한국 방문을 위한 관광 “무슬림 투어” 또한 천문학적 수치의 인도네시아 이슬람교 종교인들이 매년 5대 이슬람교 의무 중의 하나인 성지순례와 (우무러 즉 하지와 달리 언제나 방문할 수 있는 성지순례 숏 코스)같은 예식을 통해 한국을 통해 이들 무슬림들이 한국방문에 관광을 크게 선호하고 있으며, 여기에 우리 한국의 음악, 드라마 등의 문화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슬람 문화의 시장을 보게 되면 경제적 초 읽기가 아닌 이곳 인도네시아 깊이 있는 뿌리의 종교문화 시장에서 새로운 경제적 아이디어, 경제적 변화의 트랜드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슬람 금융권의 sukuk 과 샤리아 은행을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원이 적극 장려 지지하고 있고, 이슬람권 주식시장도 약 12~15%에 불과하지만 이와 같은 이슬람 관련 주식 금융시장도 정부차원에서 매우 적극 장려 지원하게 되면서 관련 이슬람 샤리아 은행 및 주식, 금융(IDB BANK) 채권시장에 이르기 까지 금융관련 시장도 중, 장기적으로 매우 탄력 있는 경제 물꼬의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인도네시아에서 이들 문화적 측면의 깊이를 읽게 된다면 현지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공생할 수 있는 문화 비즈니스의 트랜드가 새로운 시장 개척의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 경제적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계 경제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몇몇 가지 중에 “이슬람 할랄 시장, 금융채권 sukuk,무슬림 투어,모바일 전자상 거래, 020로 온.오프라 연결, 교육사업, 의료관련 사업, 비즈니스 금맥 미래식량개발사업 등이 있다.

그래도 인도네시아의 현재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문화시장의 트랜드가 할랄 관련 산업의 인증기관, 컨설팅, 할랄식당, 할랄투어, 할랄 슈퍼마켓, 할랄 특정제품 전사장거래 등의 관련산업이 할랄 브랜드의 트랜이 새로운 이미지 산업으로 자연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번 한인프레스 정보 매개체를 통해 교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잠정 게재해 보았다.

▶ 참고 : 인도네시아 원로무슬림협의회(MUI)산하 LPPOM MUI 할랄인증위원회의 경우 본래인니 할랄발촉 취지의 목적은 이슬람종교인들의 식,음료를 규정에 의거 관리하고, 무슬림업체들의 유통활성화와 규정 준수 그리고 할랄위원회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일정 자금을 받아 운영한다는 아주 도덕적이고 검소한 차원에서 시작됐고,그에 대기본의미와 취지는 처음 시작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 할랄위원회 LPPOM MUI의 취지와 목적이다.”라고 할랄부위원장 오스메나씨는 설명했다.

그래서 할랄 관련 행정수속 비용이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리 비싸지 않고 처리할 수 있으나,오히려 한국이나,일본,중국 등 타 다른 나라에서 할랄관련 인증사업 문제를 놓고,MUI의 취지와 다르게 높은 금액의 비즈니스화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앞으로도 할랄관련 식음료,건강식품,화장품 관련 사업 등 인증수속절차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까?이들 해당국가들의 각각 이해 정도에 의문과 실질  LPPOM MUI의 처음 취지와 다르게 도덕적 규율이 위반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다.

글. 안선근 박사/ UIN대학교 교수.
삼뽀르나 아카데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