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 참가

(2015년 5월 19일)

북한 평양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인도네시아의 식음료, 향신료,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북한인들에 선보였다.

북한 제까지 평양에서 열렸으며 다양한 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해 300여 팀이 참가했다.

이르만 나소에션(Irman Nasoetion) 주 북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정치·경제 비서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소개한 상품들은 북한 시장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 할 예정인 제품들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또한 인스턴트 라면, 볶음밥을 위한 인스턴트 조미료, 인삼 시리얼, 인스턴트 커피 등 북한 시장에 진출한 식음료 역시 이번 박람회에 선보였다.

밤방 히언드라스또(Bambang Hiendrasto) 주 북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이 제품들은 사실 평양 내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북한주민들은 이가 인도네시아 제품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북한 측의 노두철 북한 부총리, 이룡남 대외경제상과 평양 내 상주중인 각국 대사들이 함께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박람회에는 인도네시아를 비롯 뉴질랜드, 독일, 러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스위스, 싱가포르, 중국, 캄보디아, 프랑스, 폴란드, 호주, 이탈리아, 베트남 등의 국가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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