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근 회장, 전북도청 ‘4월 소통의 날’ 초청 강연

송창근 회장 전북도청 명사초청 소통의날 강연

송창근 회장(KMK글로벌 스포츠그룹)이 전라북도 초청으로 전주에서 ‘4월 소통의 날’에 강연했다.

지난 4월 21일 김관영 전북지사 초청으로 전주를 찾은 송창근 회장은 전북도청 명사 특강에서 ‘착한 리더가 성공한다’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송 회장은 “연 매출 4억5천만 달러를 달성하는 글로벌 신발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은 곧 사람’이라 여기는 HTM(Human Touch Management) 경영철학에 있다”며 “자기 인생을 투자한 종업원, 즉 ‘사람’이며, Give and Take가 아니라 ‘Give and Give ’ 마인드”라고 강조했다.

송창근 회장은 인도네시아에 갈 때 300달러를 갖고 있었다며, 이는 현 전북의 과제로 어려울 때 공무원의 바쁜 발걸음이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창근 회장 전북도청 소통의날 강연에 참석한 공무원.
송창근 회장 전북도청 소통의날 강연에 참석한 공무원.

송회장은 공무원 앞에서 처음 강연한다며, “배경이 중요하지 않고 똑똑한 사람보다도 착하고 열심히 뛰는 전라북도는 가장 훌륭한 지자체가 될 것이며 가장 의뜸 도시 지자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에 앞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4월 소통의 날’을 개최해 상반기 전북도의 중요한 과제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경성(挑戰竟成)의 자세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왼쪽)는 송창근 회장을 전북도청 명사 특강 연사로 초청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왼쪽)는 송창근 회장을 전북도청 명사 특강 연사로 초청하고 있다.

김 지사는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짧은 기간 안에 특별자치도 특례 규정을 발굴해 법제화 시키고 올해 안에 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대단히 어렵지만 전북도에선 너무 중요한 과제이다”며 “직원들이 앞장서 여러 가지 협의하는 과정에서 밤을 낮삼아 일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팍스경제TV에 따르면 이날 김지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다. 가능성이 5%도 안됐지만 우리가 힘을 모아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아 나가고, 또 기업들이 하나하나 유치되면서 그 가능성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며, “모든 직원들이 도전경성의 자세로 1%의 가능성만 보여도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반드시 성공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일처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송창근 KMK글로벌 스포츠그룹 회장(오른쪽) 2023.4.21
김관영 전북지사와 송창근 KMK글로벌 스포츠그룹 회장(오른쪽) 2023.4.21

한편, 송창근 회장은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대사로 위촉돼 세계잼버리를 알리는데 적극 참여하고,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국가들에 대한 홍보와 자문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한인포스트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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