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2일)
지난 10일 10년 만에 집권 여당이 된 투쟁민주당(PDI-P)의 창당 42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Megawati Soekarnoputri) 총재는 이 날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에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것을 조언했다. 메가와띠 총재는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해야만 국민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다. 그들을 위해 일 할 때 국민들은 대통령의 편에 설 것이다”전했다.
또한 메가와띠 총재는 이 날 당 총재직을 연임할 의사가 있음을 알렸다. 당원들의 지지에 따라 그녀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당 총재직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 4월로 예정되어 있는 총재직 선출선거에 다시금 출마할 의사를 내비쳤다.
“당 대회에서 당원들이 내게 다시금 2015-2020년까지 당 총재직을 연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지난 해 9월 조코위 대통령과의 회동 당시 조코위 대통령도 같은 의사를 표했다”전하며 “나는 이러한 당원들의 부탁을 받아들일 것이다”고 메가와띠 총재는 전했다.
정치평론가 이크랄 누사 박띠(Ikrar Nusa Bhakti)는 현 집권여당인 투쟁민주당(PDI-P)은 여당연합(KIH)과 야당연합(KMP) 사이의 조율에 있어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한 위치라 전하며 여당연합(KIH)에 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투쟁민주당(PDI-P)에 국민들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에 더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행동을 통해 대통령의 선택이 옳았음을 국민들에게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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