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개최 준비에 6,750억 루피아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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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U-20 월드컵을 위해 지출한 총 예산은 청소년체육부가 준비한 자금 5,000억 루피아와 PUPR부가 실제 사용한 자금 1,750억 루피아를 합하면 총 예산은 약 6,750억 루피아에 이른다고 콤파스가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년마다 열리는 토너먼트 개최지에서 인도네시아 개최권을 박탈한 이유는 인도네시아의 ‘현 상황’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FIFA는 현재 상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고 30일 콤파스는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FIFA 축구 선수권 대회를 위한 예산을 배당하고 지출했다. 주로 경기장 보수 작업과 U-20 월드컵 준비 예산이다.

그렇다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U-20 월드컵을 위해 얼마나 많은 예산을 준비했나?

2020년에 정부는 당시 2021년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U20 월드컵을 위해 6000억 루피아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 지출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당시 PSSI 집행위원회 위원에 따르면 1차로 4000억 루피아가 U20 월드컵 준비에 사용되고 나머지 2,000억 루피아는 대회에 참가할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을 준비하는 데 집중적으로 사용된다는 것.

2022년 당시 청소년 스포츠부 장관을 역임했던 Zainuddin Amali는 2023년 FIFA U20 월드컵을 조직하기 위해 5000억 루피아 자금을 할당했다고 말했다. 이 자금은 여러 지방에서 열리는 토너먼트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예산 외에도 정부는 여러 경기장의 보수를 위한 예산도 책정했다. 2020년 공공사업주택부(PUPR)는 경기장 보수에 필요한 예산이 3,000억 루피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PUPR부는 U-20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3,147억 루피아를 준비했다. 이 돈은 3개의 주경기장과 15개의 훈련장 개보수를 위해 마련되었다.

그러나 지난 달 PUPR 장관 Basuki Hadimuljono는 U20 월드컵 기간 동안 사용될 경기장과 훈련장 활성화를 위한 실제 사용된 비용은 1,750억 루피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예산은 5개의 경기장과 20개의 훈련장을 개보수하는 데 사용되었다.

결국 청소년체육부가 준비한 자금 5000억 루피아와 PUPR부가 실제 사용한 자금 1750억 루피아를 계산하면 정부가 U-20 월드컵을 위해 지출한 총 예산은 약 6750억 루피아에 이른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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