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베트남, “아세안을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만들자”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아세안을 경제 성장 중심으로 촉진하기 위해 지역 경제 협력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지난 3월 12~14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의 Arsjad Rasjid 회장이 이끄는 아세안 기업 자문위원회(ASEAN–BAC)가 베트남을 방문했다.

Arsjad Rasjid 회장은 지난 3월 16일 “ASEAN-BAC 위원회는 베트남 기업과 정부가 5개 우선순위 프로젝트와 8개 legacy projects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8개 legacy projects에는 지역 무역 협력, 지속 가능한 개발, 디지털 전환, 식량 안보, 보건 안보 및 ASEAN Business Entity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Asean-1ASEAN Business Entity 범위에는 아세안 지역에서 운영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아세안 국가 간 통합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아세안 역내 투자를 구축하고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번 베트남 방문단은 아세안 QR 코드 등 ASEAN-BAC 협력과 인프라 개발, 재생 가능 에너지, 첨단 기술 및 디지털 변환과 같은 조코위 대통령이 강조한 핵심 부문 개발 가속화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되었다.

Arsjad Rasjid 회장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총 GDP가 지역 전체 GDP의 60%를 넘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세계 경제의 핵심 보유국으로서 아세안의 위상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동남아시아 경제 발전에서 베트남의 성공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국가의 전략적 위치, 내수 시장 확대, 1986년 이후 연평균 6% 이상의 인상적인 GDP 성장률에 기인한다.

Arsjad Rasjid 회장은 역내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RCEP)으로 베트남의 아세안 경제 이니셔티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는 이 지역의 경제 통합과 협력 강화에 대한 국가의 의지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2022년 무역량이 140억 달러로 인도네시아의 주요 교역 상대국 중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국은 농촌 개발, 석탄 및 가스 활용, 법적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인도네시아 기업들은 6억 3,890만 달러에 달하는 106개의 유효한 투자 프로젝트로 베트남에 상당한 투자를 했다. 또한 40개 이상의 인도네시아 기업이 베트남에서 활동하며 베트남 시장과 수출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있다. (경제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