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자와 주지사 ‘리드완 까밀’ 한국 방문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 서부 자와주지사가 한국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1일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이날 리드완 까밀 서부 자와주지사는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지정한 7개 경제 분야는 한국 기업들에게 서부 자와주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 자와주는 투자 유치 확대, 식량 공급 안정, 의료 서비스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경제, 친환경에너지 경제, 지역 관광업 활성화 등 7개 경제 분야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을 비롯한 해외기업 투자 유치에 나서고, 산업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부 자와주에 대한 투자는 174조6000억 루피아(한화 약 15조505억원)로 국가별로 한국은 4위에 들었다.

리드완 까밀 주지사는 서부 자와주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한 안내가 담긴 가이드북을 이 대사에게 전달했다. 리드완 까밀 주지사는 “오는 주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일부 지역들과 협력하고 있고 한국 기업가들이 서부 자와주에 투자하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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