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인도네시아 방카슈랑스 사업 본격화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 판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경제 성장과 더불어 보험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현지 손해보험사 아수란시 라크사 프라티카라(Asuransi Raksa Pratikara)와 마케팅 협약을 맺고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OK뱅크는 방카슈랑스 시장 진출을 통해 수수료 수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OK뱅크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에 보험 상품 판매를 위한 방카슈랑스 협력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경제 성장에 따라 보험 산업도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험협회는 오는 2025년까지 수입보험료가 연평균 10% 성장하며 360억 달러(약 4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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