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재외동포 123명 대피 중….인도적 지원 2단계로 진행
인간개발문화조정부(Menko PMK) Muhadjir Effendy 장관은 정부가 튀르키예 지진 참사로 인도네시아 재외국민 2명이 사망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사망자는 발리에서 이주해 온 니아 말린다와 그녀의 1살짜리 아이였다. 일가족은 튀르키예인 남편과 함께 지진 피해현장에서 숨진째 발견되었다.
이에 당국은 인도네시아 재외동포 가족을 위한 사망 보상금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인 2명이 지진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Muhadjir 장관은 Turkiye에서 사망한 두 명의 인도네시아 국민이 인도네시아로 이송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
그에 따르면 외교부는 두 명의 인도네시아 국민의 본국 송환 또는 매장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
14일 현재 지진으로 인해 대피중인 인도네시아 재외동포는 123명으로 앙카라에 있는 인도네시아 대사관(KBRI)가 마련한 대피소에 거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Hercules C-130 수송기가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Turkiye에 파견되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국방부 장관은 지진 피해자들에게 병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투르키예 재난대책본부에 일시적으로 수송기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국방 장관은 튀르키예 재해 관리를 위해 Hercules 수송기와 승무원을 터키 측에 배치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지진 재난 상황에서 보급 물류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 인도네시아가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Turkiye 정부는 Hercules 수송기 파견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당국자는 말했다.
국방부는 “Turkiye 측은 매우 감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투르키예 정부에 수송기를 파송해 주는 유일한 나라”라고 말했다.
Turkiye에 있는 동안 인도네시아 공군(AU) 소속 수송기는 앙카라의 Estimesgut 군사 공군 기지를 사용하게 된다.
헤라클레스 수송기는 지난 2월 12일 투르키예에 도착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4일부터 Hercules C-130 수송기를 통해 두 단계로 나누어 카라만마라스 공항에 인도적 차원의 물류 지원을 제공했다.
첫 번째는 모든 연령대의 의류, 담요, 침대 커버, 세면도구 및 위생용품 총 7.5톤을 지원했다.
두 번째는 매트리스, 베개, 담요, 스카프 및 음식으로 구성된 총 중량 8.5톤의 물류 자재를 운반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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