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2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동티모르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공공 건설분야에 대한 기술 원조 및 훈련 분야 등을 지원 중이며 추가지원 역시 고려 중이다.
공공사업국민주택부(PU-Pera)의 하디물요노(Hadimuljono) 장관은 지난 달 동티모르의 공공사업 교통통신부 구스타오 프란시스코(Gustao Fran- cisco) 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 같은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하디물요노 장관은 아세안 가입국이 될 동티모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건설 시공 용역업체들이 모든 지원을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구스타오 프란시스코 장관은 이번 방문은 2011년 인도네시아와 체결한 ‘인프라 개발협력 협정’에 대해 추가로 ‘도시계획과 공공 인프라 및 도시개발 분야’의 훈련지원에 포커스에 맞추어 재 개정 및 연장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현재 공공사업·국민주택부는 동티모르 국가개발기구에 18명의 전문가를 파견하여 현지 공무원 200명을 교육시키고 있다고 밝혔으며 국내 건설업체 11개사가 현지에서 3.4억불 규모 공사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영건설회사인 Wika사는 7,500만불 규모의 ‘Oe-Cusse공항 건설사업’을 수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