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 사태, 미 정부 인도네시아 마약청에 경고 요청

미국 CDC 데이터에 따르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미국에서 매일 150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1월 26일 보도했다.

리쁘딴6 등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정부도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립마약청(BNN- Badan Narkotika Nasional)에 경계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펜타닐로 인한 사망자는 성인뿐만 아니라 미국 어린이도 사망했기 때문이라는 것.

인니언론 펜타닐 경고보도
인니언론 펜타닐 경고보도

이 끔찍한 사실은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미국 국제마약법집행국(International Narcotics and Law Enforcement)의 리사 존슨(Lisa Johnson) 담당관에 의해 밝혀졌다.

리사 존슨(Lisa Johnson) 담당관은 “아이들도 밤 늦게 공부하는 동안 복용할 수 있다. 그러면 아이들은 책상에서 죽을 수 있다”라고 자카르타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말했다는 것.

국립 약물 남용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Drug Abuse, NIDA)는 펜타닐을 모르핀과 유사하지만 100배 더 강력할 수 있는 합성 오피오이드 진통제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펜타닐은 통증 완화에 사용되지만 남용이 우려된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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