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까시-한 메디컬 센터 인도식 개최

<한국 평화의료재단이 건립한 브까시 공단내 근로자들과 가족들, 지역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기 위한 시설인「브까시-한 메디컬 센터(Bekasi -Han Medical Center)」인도식이 지난 13일 열렸다.>

2015년 1월 19일

지난 1월 13일 자카르타 근교 버까시 공단 내에 한국 평화의료재단에서 건립한 「버까시-한 메디컬 센터(Bekasi -Han Medical Center)」인도식이 개최되었다.

인도식에는 한국측 조태영 주인도네시아대사, 조성남 평화의료재단 총재, 이종희 재단이사, 대사관박상민 공사, 송요한 상무관, 이방무 서기관 등이 참석하였고,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네넹 버까시 군수, 마르완 내무부 지역개발 총국장, 지역 군경찰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20 여명이 참석하였다.

버까시-한 메디컬 센터는 버까시 공단내 근로자들과 가족들, 지역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기위해, 평화의료재단이 13만불 예산을 투입하여 진찰동, 의사숙소 등 15개 실을 갖춘 건물(270m2)과 의료기기와 집기 등을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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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설립부지는 버까시 군에서 3000 m2를 제공하였다. 평화의료재단은 우리 외교부 등록 비영리기관으로 그 동안 아시아 및 아프리카 개도국에 21개 병원을 지어 기증하였으며, 인니에는 2006년 족자카르타 지진 이후 제1병원(구눙끼둘-한 메디컬센터)을 지어 기증한 바 있다.

조태영 주인도네시아대사는 축사를 통해 “메디컬 센터 인도식이 있기 까지 지원해 준 버까시 군, 평화의료재단과 내무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조코위 대통령의 국민 건강과 복지를 중시하는 정책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행복을 추구하는 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고 전하며 “동 센터가 버까시 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네넹 버까시 군수는 이번 메디컬센터 건립으로 45개의 보건소를 가지게 되었으며, 320만 버까시 군민에 대한 적절한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55개의 추가적인 보건소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한국과 더욱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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