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필리핀 공항 관제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마닐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
필리핀 교통부는 필리핀민항청(CAAP) 관제 시설의 기술적인 문제로 마닐라 공항 이·착륙이 보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현지 매체 일간 필리핀스타는 필리핀 항공교통관리센터(ATMC) 정전 등으로 관제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해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 우회와 지연을 초래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을 방문하거나 현지에서 귀국할 예정인 한국 관광객 등도 갑작스러운 결항으로 불편을 겪게 됐다. 필리핀 영공을 통과해 동남아 등지로 비행하는 항공편도 회항하는 등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공항 당국은 CAAP가 비상대응팀을 투입해 최대한 빨리 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마닐라 국제공항 관리국(MIAA)은 항공편 운항 지연에 대해 사과했다.
MIAA는 항공기 출발과 도착이 새로운 일정으로 조정될 예정이라며 승객들에게 항공사의 안내를 기다리라고 전했다.
<c.연합뉴스-한인포스트 전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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