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에서 발리로 출발한 Jetstar 항공기가 항공사의 직원의 실수로 유턴하고 출발점으로 되돌아가야 했다.
News.com.au 보도에 따르면, 멜버른에서 발리로 향하는 Jetstar 항공편이 다시 호주 멜버른으로 돌아왔다는 것.
이는 Jetstar 항공기가 인도네시아 당국의 착륙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멜버른 공항에서 12월 27일 18시 15분 항공편 일정이 크게 지연되면서 몇 시간 동안 기다리고 있던 호주 휴가 승객들에게는 또 다른 타격이었다.
비행기가 마침내 오후 11시 멜버른 공항에서 이륙했지만 12월 28일 아침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승객은 없었다.
이에 항공사는 착륙 허가가 없으며 멜버른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전했다.
Jetstar 대변인은 NCA NewsWire에 인도네시아 당국과의 잘못된 의사소통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확인했다.
Jetstar 대변인은 “안타깝게도 통신 오류로 인해 인도네시아 현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멜버른행 항공편이 돌아왔고 오늘 항공편 승객을 다시 예약했다”라고 덧붙였다.
항공사는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호텔 객실과 식권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사과했다.
대변인은 “우리는 잘못된 의사소통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이해하기 위해 검토를 시작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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