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5일
지난 23일 오후 1시경 40대 남성 학부모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김승익) 교장실을 방문하여 미화 2,000달러를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기부했다. 이 기부자는 장학금을 익명으로 처리해줄 것을 부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평상시 개인 용돈을 조금씩 쪼개어 모아온 것이라 기부금액이 적어서 부끄럽지만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해서 용기를 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JIKS에는 이전부터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장학금 또는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해왔으며, 드물기는 하지만 작게는 100달러, 많게는 수천 달러를 무기명으로 기부하는 사례도 있어왔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사업가가 학교의 뮤지컬동아리 발전에 써달라며 익명으로 5천만 루피아를 기부하기도 하였다.
김승익 학교장은 “학교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이 적지 않다”면서 “뜻있는 개인 및 기관, 그리고 단체의 크고 작은 손길이 모여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 지고 있다. 이와 같은 미담사례가 우리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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