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일)
닐라 빠리드 물룩(Nila Farid Moeloek) 보건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인간개발지수(HDI)가 종전의 4포인트에서 7.3포인트로 상승했다 전했다.
닐라 장관은 지난 1일 마카사르 하사누딘(Hasanuddin) 대학에서 가진 “국민영양개선을 위한 국가적 운동에 있어 대학들의 역할(The Roles of Universities in Implementing National Movement to Improve Nutrition)”이란 세미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럼에도 닐라장관은 국민들의 영향섭취에 있어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젊은 세대들의 영양섭취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인간개발지수(HDI)는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아직 주변국인 말레이시아와 태국과 비해서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인도네시아 내 비만인구수는 아직 늘어나고 있으며 산모와 유아들의 빈혈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개발지수는 UNDP에서 매년 문맹률과 평균수명, 1인당 실질국민소득 등을 토대로 각 나라의 선진화 정도를 평가하는 수치를 말하며, ‘HDI지수’로 나타낸다.
인간의 행복이나 발전정도는 소득수준과 비례하지 않고, 소득을 얼마나 현명하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비물질적인 요소까지 측정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국민총생산(GNP)과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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