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일) 누산따라 뉴스데스크 (NUSANTARA NEWS)

(2015년 2월 2일)

DKI Jakarta-도시경관 저해하는 모노레일 기둥 철거

자카르타 주정부는 모노레일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던 자카르타 모노레일(PT Jakarta Monorail, 이하 PT JM)과의 계약을 중단하며, 남부 자카르타 HR 라수나 사이드 대로(Jl. HR Rasuna Said)와 아시아 아프리카 대로(Jl. Asia Afrika)에 기존에 설치했던 모노레일 기둥을 철거한다.

주정부 측은 지난 26일 “더 이상 이 기둥들은 쓸모 없게 되었으며 이는 도시경관을 저해한다”며 이 모노레일 기둥을 세우는 데 정부예산이 투입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기둥들은 지난 2004년 모노레일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세워진 것들이며 자카르타 모노레일사와 주정부간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결국 이 프로젝트는 무산되었다. 이에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아혹)주지사는 이 기둥들의 철거를 지시했으며 주정부 측은 PT JM 측과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측이 협조해 이를 철거한다.


Sumatra-트랜스 수마트라(Trans-Sumatra) MOU체결

익나시우스 조난(Ignasius Jonan) 교통부 장관은 트랜스 수마트라(Trans-Sumatra)철도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수마트라 섬 내 지역들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트랜스 수마트라(Trans-Sumatra)철도는 총 1,400km에 달하는 남부, 서부, 북부 수마트라를 잇는 신규 철도노선 건설사업이며 5년 내의 완공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7일 이 MOU체결에 참여한 리아우 주 아르시야쥬리안디 라크만(Arsyadjuliandi Rachman) 주지사 대행은 “이번 MOU체결은 이 프로젝트를 현실화 하기 위한 상호간의 약속이다”고 전했다. 라크만 주지사 대행은 이어 수마트라 주민들과 토지 소유자들이 이 거대 프로젝트에 협력해주길 부탁하며 이가 실행될 시 모두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며 특히 토지획득문제 있어서의 협력을 부탁했다. 그는 “이가 완공될 시 지역 내 다수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이에 지역 내 모두가 이를 통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Kalimantan-서부 깔리만탄 위조지폐 유통문제 심각

서부 깔리만탄 주 내 위조지폐 유통문제가 심각하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위조지폐 유통은 22.89%나 증가, 작년에 비해 급증했다. 드위 수스라만또(Dwi Suslamant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서부 깔리만탄 지부장은 지난 20일 은행들과 경찰당국에서 보고받은 위조지폐 유통건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표했다. 유통중인 위조지폐의 대부분은 뽄티아낙(Pontianak)과 싱까왕(Singkawang) 지역에서 유통 중이며100,000루피아와 50,000루피아 단위의 위조지폐가 제작·유통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조지폐 유통범죄 해결을 위해 드위 지부장은 서부 칼리만탄 내에서 현금결제를 줄여가는 방식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과 협조해 이와 연관된 이들의 체포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 전했다.


 

Java-보고르 국립고교 재학생들 정수장치 개발해 화제

서부 자와 보고르 국립고등학교의 재학생 세 명이 홍수발생이 빈번한 지역에서의 식수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수장치를 개발해서 화제다.

지난 26일 재학생 개발자 뿌아드(Fuad)는 “우리는 이 간단한 장치를 통해 매년 되풀이되는 우기 동안의 식수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그 소감을 전했다.

이 장치는 하나의 물탱크, 두 개의 정화파이프와 혼합용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4단계 정화단계에 거쳐 물을 정화시킨다. 다른 개발자 인다(Indah)는 “이 장치는 50리터의 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15분에서 20분 사이 이 중 40리터의 물을 정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치는 최근 반둥기술대학(ITB)에서 열린 국가기술경연대회에서 3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Bali-발리 이민당국 외국인들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2015년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에 따라 발리 이민당국은 지역 내 외국 거주민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법 집행을 더 엄격히 하겠다 전했다.

지난 27일 아이 구스띠 콤피앙 아디야나(I Gusti Kompiang Adnyana) 법 인권부 발리지부장은 “올 해 우리는 법 집행을 강화하여 지역 내 외국인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강조했다.

아디야나 지부장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시장단일화를 통해 다수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근로자들이 인도네시아 내로 유입될 것이라며 이에 차후 예상되는 이민 관련 문제들을 사전에 통제하기 위해 좀 더 엄격한 관리·감독을 시행할 것이라 전했다. 이를 위해 발리 이민당국은 경찰당국, 지역 행정부 등 다른 기관들과 협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