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오는 12월 4일부터 인천~덴파사르 노선의 재운항을 발표하면서 국제선 네트워크 확장을 밝혔다.
인천~덴파사르 노선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주 2회로 운항되며 총 251석의 (비즈니스석36석 이코노미석 215석) A330-300항공기로 운항된다.
해당 노선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GA871편으로 현지시각 기준 11시 35분 출발해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현지시각으로 17시 50분 도착할 예정이며, 서울로 돌아오는 복항편인 GA870편은 덴파사르에서 현지시각 기준 01시 25분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09시 15분 도착한다.
이번 인천과 발리 노선의 재개를 통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 중부 지역, 롬복, 라부안 바조, 마카사르 등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기타 주요 목적지까지의 원활한 여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관광 회복에 더욱 이바지하기 위한 각오를 표했다.
이르판 세티아푸트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CEO(최고경영자)는 “가루다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국적기로서, 관광업을 통한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한 전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특히 외국 관광객을 위하여, 다양한 주요 국가 목적지로부터 전력적 관광 허브 중 하나인 발리로의 항공 접근성 제공을 약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서울-덴파사르 항공편의 재운항은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50년 양국 관계 수립의 중요한 모멘텀과도 일치한다. 양국 간 관광 기회를 강화하는 것 이외에도 인도네시아의 전략적 허브 중 하나인 발리로의 직항 노선 서비스를 통하여,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관계를 더 견고하게 다지기를 바란다”며 “서울-덴파사르 노선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다도해의 아름다움과 신들의 섬에서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측에 따르면 국제항공 교통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바뀌면서, 2022년 9월 국제선 승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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