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 파견, 전문기술대학 설립 적극 돕겠다” 황우여 부총리 자카르타서 동포간담회 참석

<지난 달인 4월 23일 동포간담회를 찾은 황우여 부총리가 한인동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년 5월 5일)

제60주년 아시아아프리카회의(일명 반둥회의)참석 차 인도네시아를 찾았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동포간담회로 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23일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황우여 부총리는 한인동포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길정우 의원(새누리당)도 동행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황우여 부총리는 싱가포르 리쉔룽 총리, 훈센 캄보디아 총리,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 유숩깔라 인도네시아 부통령, 메가와띠 투쟁민주당 총재, 뿌안 마라하니 인적개발문화조정장관 등과 면담했다.

이 날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황우여 부총리와 길정우 의원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관계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생각한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신기엽 한인회장은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국어교육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체계적 한국어교사의 양성은 정부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2013년 박근혜 대통령과의 동포간담회 당시 교육관 파견을 건의했고 청와대로부터 교육관 파견 허가가 났다는 소식을 받고 기다리는 중”이라며 “부총리께서 귀국 후 꼭 교육관 파견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해달라”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인도네시아에는 단순노동인력은 풍부하지만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전문기술대학을 설립하여 각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면 한인기업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사회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양국관계는 더욱 돈독해지고 한인동포들의 자부심도 크게 고무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의 적극적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황 부총리는 교육관 파견과 전문대학설립 문제에 있어 한국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오늘 말씀하신 교육감 파견 문제와 기술학교 건립 문제를 본국에서 힘이 닿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돌아가는 즉시 교육감 파견에 대해 재촉하며 직접 이 문제에 대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본국과 재외학교에서의 영어, 역사교육 개선문제와 한인동포들을 위한 외교정책 등의 현안 역시 논의되었다.

한편 이 날 동포간담회에 앞서 황우여 부총리는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교장 김승익)를 방문하여 교사,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서관, 운동장, 초·중등 건물 등 학교시설들을 차례로 시찰한 황우여 부총리는 JIKS가 재외 한국학교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하며 학교발전을 위한 지원을 여러 측면으로 검토할 것이며 특히 교과서 공급에 있어 적극적으로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학기 시작 전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재. 손정경 [email protected]>

ff(A3)w<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월 23일 오전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JIKS)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