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5일)
인도네시아가 오는 2019~2020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추진한다.
지난 4월 30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아르만타 나시르 외무부 대변인은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우호국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지금까지 지역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우리는 이제 세계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중심 국가 중 하나로 동남아의 정치적 안정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시르 대변인은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대통령이 우호 국가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으며, 몇몇 국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중 짐바브웨와 스웨덴이 인도네시아의 비상임 이사국 진출에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스웨덴은 2017~2018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자국을 지지하는 대가로 스웨덴의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나시르 대변인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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