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은 11월 11일 동티모르를 11번째 회원국으로 승인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11월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ASEAN 정상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티모르 레스테(Timor Leste)라고 불리는 국가는 아세안 고위급 회의에서 옵서버 지위를 부여받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다음 단계에는 2023년 정상회담에서 제출될 “정회원국 가입 로드맵(roadmap for full membership)”이 포함된다.
동티모르인들은 1999년 유엔이 주관한 국민투표에서 이웃 인도네시아에 의한 잔혹한 점령으로부터 독립하는 데 투표했고, 2002년 인도네시아는 유엔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아시아에서 가장 나이 어린 민주주의 국가가 됐다.
인구 130만 명의 자원이 풍부한 이 나라는 즉시 아세안 가입 절차를 시작했지만, 2011년에야 정식으로 가입을 신청했다가 2022년 아세안국가 가입에 합의됐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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