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니 거시경제 : 10월 인플레이션 발표(5.71%)

(자료. 한국대사관)

2022.11.1.(화) 인니 인니 통계청(BPS)은 10월 인플레이션 통계를 발표하였음. 최근 상승 추세인 ‘전년대비’인플레이션(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5.71%로, 전월대비 다소 감소한 바, 관련내용 공유합니다.

1. 인플레이션 통계
o (전년대비) 2022.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전년대비)은 5.71%로, 지난 달 수치에 비해 소폭(0.24%P) 감소하였음. 이는 만디리 국영은행(5.91%), 무디스 평가사(6.1%), 로이터통신(5.99%) 등의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임.
* CPI 상승률 (Y-on-Y): 2021년(1.55%, 1.38%, 1.37%, 1.42%, 1.68%, 1.33%, 1.52%, 1.59%, 1.60%, 1.66%, 1.75%, 1.87%) 2022년(2.18%, 2.06%, 2.64%, 3.47%, 3.55%, 4.35%, 4.94%, 4.69%, 5.95%, 5.71%)

o (전월대비) 2022.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전월대비)은 -0.11%로, 지난 달 수치 +1.17%에서 다시 디플레이션(-)으로 돌아섰음.
* CPI 상승률 (M-to-M): 2021년(0.26%, 0.10%, 0.08%, 0.13%, 0.32%, -0.16%, 0.08%, 0.03%, -0.04%, 0.12%, 0.37%, 0.57%) 2022년(0.56%, -0.02%, 0.66%, 0.95%, 0.40%, 0.61%, 0.64%, -0.21%, 1.17%, -0.11%)

2. 주요 국가기관 및 전문가의 평가
가. 인니 중앙은행(BI)
o (현황 분석)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월대비 -0.11% 변동하였으며, 이는 전월 수치 +1.17%보다 낮은 수치임.
– 당초 예측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의 실현은 유가조정의 영향이 당초 예측만큼 높지 않았고, 수요측면의 물가압력이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됨.

o (향후 전망) 중앙은행은 2022년 전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3±1%보다는 높지만, 초기 예측보다 낮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앙․지방정부와 중앙은행 간 정책 시너지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

나. 인니 재무부
o (재무차관) 인니 재무부 Suahasil Nazara 차관은 이번 성과는 재화의 공급이 유지되어 가격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올해 말까지 소비자 물가지수를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 이것이 우리에게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정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한 계절적 인상에 대비해, 식자재의 원활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6% 이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함.

o (재정정책국장) Febrio Kakaribu 재정정책국장은 식량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도록 공급 가용성과 원활한 유통을 유지하고자 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조치가 긍정적인 결과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 이에 따라 식량안보 예산, 기반시설 예산 등 각종 예산 활용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쉽고 저렴한 식량 제공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함.

다. 민간 전문가
o (Mandiri 은행) Faisal Rachman 경제학자는 연간 인플레이션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 내내 5~6% 사이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함.
– 유류가격 인상이 더 높은 운송비용을 촉발하여, 결과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가격으로 전가될 위험성이 높음.
– 많은 국가의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공격적으로 정상화하고 있기 때문에, 인니 정부는 환율 약세의 영향을 예상해야 할 것임.
– 인니 기준금리는 현재 4.75%에서 올해말 5.5%까지 인상될 여지가 있음.

o (경제·법률연구센터) Bhima Yudhistira 전무이사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GDP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민간소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를 통해 GDP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함.

o (DBS 은행) Radhika Rao 경제학자는 연료가격 인상에 따른 2차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수 있어, 물가 상승세가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언급함. 특히 루피아 가치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어, 중앙은행이 이번 달에도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였음.

3. 관찰 및 평가
o (상반된 의견) 금번 인플레이션 둔화 발표는 인니 정부의 입장에서는 매우 희망적 소식이나, 민간 전문가들은 일시 하락일 뿐, 금년 남은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의 인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함.

o (향후 전망) 국내외적으로 다수의 복합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일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바 현재 4.75%의 기준금리는 예상대로 5.00%까지는 큰 변화 없이 인상될 것으로 예측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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