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도시, 하나의 공장’ 실현되나?

정부, 해당 계획 검토 중… 자와 외곽지역에의 지원 아끼지 않겠다

2015년 2월 9일

조코위 정부가 ‘하나의 도시, 하나의 공장(One City, One Factory)’이란 새 계획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문자 그대로 국내 모든 도시에 적어도 하나의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소피얀 잘릴 경제조정장관에 따르면 이는 자와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공장들을 국내 각 지역으로 분산시켜 모든 지역들에 있어서의 균형적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함이다.

지난 3일 대통령궁에서 소피얀 장관은 “이 아이디어는 정부가 자와 외곽 지역으로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며 정부는 자와 외곽 지역에의 투자자들에 있어 각종 인센티브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공장들이 들어설 시 지역경제는 활성화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정책의 실시는 투자자들에 있어서도 혜택을 줄 것이라 전했다. 만약 이가 실현될 시 투자자들은 인건비가 저렴한 자와 외곽지역으로 이주해 생산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산업단지 개발사 PT Jababeka Industrial Estate 의 세뜨요노 쥬안디 다르모노(Setyono Djuandi Darmono) 대표는 자와 외곽 지역으로 공장들이 이전을 고려할 수 있게 자카르타 내에서 이미 운영중인 공장들에 정부가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는 국내 다른 도시들 내의 산업단지의 성장과 자카르타 지역에의 포화상태를 줄이기 위함이다”밝혔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