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FIFA 155위에서 152위로… 최근 승전보에 “신태용 감독 계약 연장”
(한인포스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FIFA 랭킹 71계단 높은 퀴라소에 2연승했다.
27일 저녁 보고르 빠칸사리 스타디움 (Stadion Pakansari Bogor)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Timnas Indonesia. FIFA랭킹 155위)과 퀴라소(Curacao. FIFA랭킹 84위)와 친선 경기는 인도네시아가 2-1로 2연승했다.
이는 지난 24일 반둥에서 3-2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심판은 퀴라소의 주니뉴 바쿠나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정도로 격전이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Dimas Drajad 선수 (3분)와 Dendy Sulistyawan 선수 (87분)가 스코어보드에 이름을 올리면서 Curacao를 2-1로 이겼다.
이에 퀴라소는 제레미 안토니스 선수(47분)가 한 골을 터뜨렸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9월 27일 FIFA Matchday에서 Curacao를 꺾고 다시 승리했다.
인도네시아 대표 선수단의 FIFA Matchday 2연승으로 FIFA 랭킹은 3단계 올랐다.
신태용 사단은 FIFA 랭킹 84위인 퀴라소를 연파했다.
FIFA 공식 사이트인 Football-ranking.com 계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14.71점을 획득했다.
정확히 말하면 인도네시아는 퀴라소와의 1차전에서 7.41, 2차전에서 7.30을 얻었다.
이전에 인도네시아는 1,019.19점으로 FIFA 155위였다.
여기에 14.71점을 더하면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이제 1,033.9점을 갖게된다.
이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의 FIFA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점수다.
인도네시아는 라이베리아(1,051.25점) 아래 151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대측 득점으로 인도네시아는 152위에 그쳤다.
한편, 동남아 국가 FIFA 랭킹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여전히 베트남(97위), 태국(111위), 필리핀(134위), 말레이시아(148위)에 밀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FIFA 순위와 별개로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퀴라소와 친선 경기를 마치고 자주 FIFA 상위권 국가와 경기를 희망했다.
신태용 감독은 인터뷰에서 “올해 FIFA의 매치데이가 종료됐다. 인도네시아 축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FIFA 랭킹이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이번 두 경기에서 3골을 내줬다.
신태용 감독은 “실점하면서 발전하고 발전해야 한다. 실점은 팀을 발전시키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12월 열리는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츠비시전기컵(전 스즈키컵)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신태용 감독직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모차마드 이리아완 회장은 25일 PSSI 공식 홈페이지에 “신태용 감독의 계약 연장을 위해 위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국가 대표팀뿐만 아니라 U-19, U-20, U-23까지 맡고 있다.
신 감독 지휘 아래 인도네시아는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컵 준우승,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 2023년 AFC U-20 아시안컵 진출 등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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