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지방 교통국은 사람들이 보다 친환경적인 차량을 사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 2곳에 전기자동차 충전소(SPKLU) 설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지방 교통부 Syafrin Liputo 국장은 17일 “현재 검토 중인 두 곳은 Grogol과 Pulo Gebang 버스 정류장입니다”고 말했다.
그는 SPKLU의 설치로 인해 버스 정류장에서의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해당 지역의 교통 흐름에 대한 검토가 수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지방 교통국은 미래에 자카르타의 모든 버스 정류장에 SPKLU를 설치해, 트랜스자카르타(TransJakarta)가 운영하고 있는 전기 버스 등 대중 교통 수단뿐만 아니라 개인 전기자동차들도 충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
자카르타 지방 교통국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더 많은 SPKLU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자카르타 교통국은 민간 부문과 지방 정부 소유의 건설 회사인 PT Jakarta Propertindo(Jakpro)의 자회사 간의 협력 하에 개발될 SPKLU를 수용할 가능성이 있는 여러 버스 정류장도 검토하고 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2023년부터 공식 차량에 200대의 전기 자동차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PT TransJakarta는 2022년 말까지 100대의 전기 버스를 도로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인포스트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