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미국 이어 일본·터키·독일·중국서도 리메이크 제안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미국에 이어 일본, 터키 등에서도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다.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2’ 행사에서 미국, 일본, 중국, 터키, 필리핀, 독일 등 전 세계 업체 수십 곳에서 리메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제안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에이스토리는 각국 제작사와 세부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리메이크 제작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극 중 우영우에게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등장하는 고래 CG(컴퓨터 그래픽)와 소외된 계층을 조명하는 각 에피소드의 메시지가 리메이크 작품에서도 일관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우영우’가 제시하는 긍정과 희망의 따뜻한 메시지는 전 세계에서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글로벌 리메이크 프로듀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영우’의 감동과 재미가 세계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c) 연합뉴스-Hanin Post 협약 전재>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