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 인구 10만 명당 155.3명 감염으로 4단계 지역
(한인포스트)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는 2022년 8월 18일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서 수도 DKI 자카르타는 지역사회 전염 4등급 지역이라고 발표했다.
WHO 보고서는 “8월 8~14일 주간에 자카르타는 매우 높은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어 지역사회 전염 수준은 4단계(CT4)”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자카르타 병원에서 치료받은 COVID-19 환자는 1,140명으로 7.3% 증가했다.
이는 자카르타가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4단계에 포함됐다는 의미다.
WHO가 공지한 자카르타 4단계 지역사회 전염은 지난 3주 동안 인구 10만 명당 150명 이상이 확진되고 있다는 기록을 제시했다.
이는 지역사회 전염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분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반뜬과 발리도 10만 명당 20~50명이 발생되고 있어 2단계 또는 중간 수준의 지역사회 감염 상황이다.
– 자카르타 주: 인구 10만 명당 155.3명
– Banten 주: 인구 10만 명당 36.1명
– 발리 주: 인구 10만 명당 25.4명
WTO는 “인도네시아 나머지 31개 주는 지역사회 전파율이 1단계로 낮고 주당 발병률이 20명 미만이다. 하지만 COVID-19 감염 위험이 여전히 높아 보건 프로토콜을 강화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당국은 자와 발리섬 PPKM(지역사회활동제한) 조치를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권 Jabodetabek과 인도네시아 모든 지역은 다시 PPKM 1단계 지역으로 지정됐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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