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가 된 印尼 여배우 나댜 후따갈롱

유인원생존연대 원숭이 보호대사로 선정

(2015년 3월 9일)

인도네시아의 국제적 모델이자 여배우인 나댜 후따갈롱(nadya Hutagalung)은 늘 환경에 큰 관심을 표해왔다.

그런 그녀가 지난 3-4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회의에서 유인원생존연대(UN-GRASP)의 원숭이 보호 대사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수마트라와 칼리만탄에는 그녀의 이름을 딴 나댜라는 오랑우탄 2마리가 있기도 하다.

그녀는 이미 인도네시아 내 한 학교를 설립했으며 학교 내 다수의 식물을 보유한 이 학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친 환경적인 학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그녀는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에서 코끼리 보호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조지 클루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페넬로페 크루즈 등과 함께 국제환경상(International Green Awards)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나댜는 그녀가 어린 시절 그녀의 어머니가 한 원숭이를 치료·보호하다 회복 후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낸 경험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언젠가 그녀의 자녀들에게도 그녀처럼 환경에 늘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할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