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민주당 PDIP 소속 자카르타 주의회 의원(DKI DPRD)인 Ima Mahdiah는 자카르타 서부의 초등학교와 남부 자카르타의 중학교에서 여학생에게 히잡을 착용하도록 강요했다고 보고했다.
Ima 의원은 여학생들이 히잡을 착용하도록 강요받았다는 다양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Ima 의원은 “많은 학생들에게 교복을 받기 위해선 히잡을 착용해야 한다는 보고를 받았다. 문제는 자카르타의 공립학교다”고 말했다.
서부 자카르타의 초등학교와 남부 자카르타의 공립 중학교를 방문한 Ima 의원은 학생들에게 히잡 착용 강요와 학생들에 대한 왕따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카르타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히잡을 착용하도록 강요하는 공립학교가 없다고 말했다.
DKI 자카르타 교육청은 자카르타 서부의 한 공립 초등학교를 확인 결과 강압은 없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교육청은 “학교측에서 공식 발표도 없고 선생님도 ‘스카우트 날에는 갈색 스카우트와 일치하는 히잡을 착용하세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남부 자카르타의 공립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히잡 착용 강요에 대해서도 히잡 착용에 대한 강요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히잡 착용에 대해 교사와 친구들로부터 혼나거나 따돌림 받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학생들은 “친구들이 WA 체팅을 하면서 우리 학교 선생님에게 질책을 받을까 두렵다”고 말했다는 것.
이에 교육청은 학교에서 여학생에게 히잡을 착용하도록 강요한 것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사건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Jakarta 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히잡 착용을 강요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14년 DKI 자카르타 지방 주지사 제20조의 교복에 관한 178호에 “학생의 교복 착용은 학생의 종교와 신념에 따른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히잡이나 이슬람 복장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교육청은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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